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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숨은 이자카야 강자 [ 이자카야 주니 ] - 성신여대 이자카야 추천/ 해산물 맛집

picky traveller 2023. 7.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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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벌써 4년 가까이 살았지만 이제야 처음 가게 된 이자카야 주니,

친구랑 우리 동네에서 놀다가 뭔가 해산물이 땡겨 우연이 찾게 되었는데 아니 네이버 지도 평점이 4.9 라구요? 

평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안 가볼 수 없던 우리는 바로 이곳으로 향했다.

 

 


 

https://naver.me/5uxcV89A

 

이자카야 주니 : 네이버

방문자리뷰 747 · 블로그리뷰 552

m.place.naver.com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00 

성신여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200m 컷! 

야외와 실내 모두 자리가 있고, 실내 자리도 넉넉한 편 (대충 실내 12~13 테이블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 


 

일요일 저녁 대략 8시쯤 되었을까,

일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를 포함하여 실내 3 테이블, 야외 1 테이블! 

이자카야답게 벚꽃 인테리어 챱~ 

 

 

 

 

더운 날은 아니었지만 메뉴 훑기 전에 일단 목마르니까 생맥주부터 두 잔 시켜놓고

찬찬히 메뉴를 골라보기로 한다. 

 

 

 

 

메뉴는 요정도! 

해산물 위주로 회와 기타 안주 이외에도 초밥 등 식사류도 팔고 있었다. 

후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듬회를 먹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군것질을 조금 하고 왔더니 배가 막 고프지 않아 양이 조금 적은 메뉴들을 선택했다.

 

우리의 픽은 우니삼합 그리고 메로구이

우니삼합은 싯가라고 쓰여있는데 우리가 간 날 (23.05 기준)은 5만원 이었다. 

우니삼합(50) + 메로구이(27) 총 77천원 정도인 건데 배가 안 고픈 이 와중에도 비싼 것만 시키는 나 ^^.... 올라가라 엥겔지수....

 

 

 

 

소주 바이브는 아니었고 또 일요일 저녁이었기 때문에 주류는 가볍게 도쿠리로 선택~ 

 

 

 

 

최애 기본 안주인 콘치즈와 과자.

저 과자 도대체 뭘까 옥수수 과자 같긴 한데 후루트링 맛도 나는 것이....... 끊임없이 들어간다.

 

 

 

 

두둥

드디어 등장하신 우니삼합.  

일단 우니 양 보고 놀랐다. 우리 회사 근처에서 우니 삼합시키면 저 한 덩이의 반? 반의 반? 만한 우니 열개 올린 삼합 무려 5만원 넘게 줘야 되는데..... 

 

 

 

 

좋은 건 크게 봐야지....

우니 때깔 미쳤구여... 관자 두께 미쳤고요.... 단새우 신선도 미쳤고요.....

 

 

 

 

이렇게 감태에 우니 한 덩이, 관자 하나, 단새우 하나, 와사비 약간 올려 먹으면 

입에서 비룡마냥 거의 바다가 펼쳐진다. 우니 안 아껴먹어도 돼서 너무 좋음. 

우니랑 관자 양이 많다 보니 감태 추가 (3,000원) 해서 마저 먹었다. 우니 낭비가 아닌 감태 낭비를 하게 될 줄이야..... 

 

 

 

 

이때쯤 나와준 메로구이!

내 사랑 메로.  최애 생선이지만 가격이 있기 때문에 항상 망설이게 되는 메뉴인데 두 덩이도 아니고 네 덩이나 주시다니! 

 

 

 

 

깔끔하고 담백하게 구워진 메로에 레몬 착 뿌려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이렇게 또 동네 맛집을 하나 수집하게 되다니 너무 뿌듯하군. 

다음에는 모둠회에 한 번 도전해 봐야지. 배달도 되고 초밥이 평이 좋다던데 조만간 한 번 시켜 먹어봐야겠다. 

 


 

오늘의 먹부림 끝 

퇴사하려면 엥겔지수 좀 낮춰야 되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야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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