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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수목원프로방스 [ 경기도 대규모 캠핑장 추천 ] - 포천 캠핑장, 벚꽃 캠핑

picky traveller 2023. 9.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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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 포천 수목원프로방스 후기 ]

 
 
우리 집은 서울 북쪽이라 주로 가평/ 포천 캠핑장을 많이 가는데 

확실히 가평 쪽보다는 포천/ 연천 이쪽이 길이 덜 막히는 거 같다. 

가평은 진짜 잘못 걸리면 똑같은 거리라도 두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

 

 


 

 

https://naver.me/x35qBzn3

 

수목원프로방스캠핑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6 · 블로그리뷰 183

m.place.naver.com


사이트 : C존 데크 2번, 계곡존 1번
예약사이트 : 캠핑장개별사이트 (http://treevalley.co.kr/)
예약금액 : 60,000원 (성수기 70,000원)
입실시간: 13:00~ 
매너타임 : 22:00 ~
특이사항 : 공용화장실/공용샤워실, 매점 O, 얕은 계곡 있음


 

 

내가 가 본 사이트는 C존 데크2번과 계곡존 1번

 

 

원래 수목원프로방스는 벚꽃캠으로 아주아주 유명하다.

나도 패기있게 4월에 벚꽃 캠핑에 도전했다가 아주 장렬하게 패배하고 남은 데크 2번을 줍줍 했다.

결과적으로 벚꽃 개화시기도 아니었던데다가 ㅠ

왜 자리가 남아있었는 지 알 수 있었다 ㅎㅎ

 

 

 

 

따란 ★★

보이나요 우리 데크의 모양이 ㅎㅎㅎㅎ

데크 2번 사이트 크기는 11.8m x 2.7m로 가로는 짧고 세로는 무지 길다.

그래서 무슨 텐트를 가져가야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에어텐트 6.3을 가져갔는데,

아주 딱 맞았다. ㅎㅎㅎㅎ 신발 올려둘 자리 아주 간신히 나옴 

 

 

 

 

에어텐트 사고 첫 피칭이었는데 전실 공간이 없어서 낮에 약간 더웠지만

실내는 아주 아늑하고 좋았다. 대만족 ㅎㅎ 

근데 넘 무거워.....

 

 

 

 

데크 생김새때문에 대로변에 문을 내고 텐트 옆으로 살림살이들을 배치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맞은편 캠퍼들이 보이고 참 정겨운 자리다 ㅎㅎ히히히 

그래도 특장점은 화장실/개수대/관리동(매점)이 매우 가깝다.

 

 

 

 

4월이었지만 벌써부터 너무 더워서 

점심은 시원하게 냉모밀과 유부초밥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형부찬스 아롱사태 전골 ㅎㅎㅎㅎ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였다. 고기만 한 두시간 삶은 듯 ㅎㅎㅎ 

 

 

 

 

그래도 밤엔 나름 아름다운 텐풍 ㅎㅎㅎㅎ 

문 바로 앞쪽으로 다른 사이트들이 있어서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간격이 좁지는 않아서 뭐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아늑한 우리 집....

면텐트는 확실히 뭔가 아늑한 느낌이 있다. 

진짜 집 갖고 싶다....

 

 

 

 

형부찬스에 따라온 소고기 등심 (안심인가....)

사실 어제 먹었어야 했지만 우리 위가 넘나 작아서 

소고기는 아침에 스테이크로 구워 먹었다. 아침부터 고기 먹기 ㅎㅎ

 

 

 

 

이때 캠핑장에서 첨으로 소고기를 구워본 거라 

비주얼이 그닥 좋지는 않다 ㅎㅎㅎ 겉에를 조금 더 빠짝 익혔어야 했는데

약불에 오래 구워서 그런지 조금 질겼다 ㅜㅜㅜ

 

이랬던 나는 점점 고기 굽기 스킬이 발전해서

 

 

 

 

이렇게 아주 맛깔나게 고기를 굽는 고기장인이 되었다. (23년도 사진임 ㅎㅎㅎ) 

 

 


 

 

[ 22.10 포천 수목원프로방스 후기 ]

 

 

수목원 프로방스는 대형 캠핑장이라 

캠핑 가고 싶은데 사이트를 못 구했을 때 찾아오는 곳인데 

이날도 계곡존 사이트가 남아있어서 바로 줍줍에 성공했다 ㅎㅎㅎ 

 

 

 

 

계곡존은 수목원프로방스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사이트인데, 약간 주차장처럼 생겼다. 

계곡존은 무려 14번까지 길다랗게 이어져있고, 우리는 그래도 나름 1번!!! 1번을 줍줍 했다. 

 

비록 매점이 있는 관리동은 멀지만 (진짜 멂 ㅠㅠㅠ)

계곡존 가운데에 간이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기 때문에 그닥 불편하진 않았다.

 

 

 

 

10월 초라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추웠다.

캠핑 가기 딱 좋은 날씨 ㅎㅎㅎ 

 

 

 

 

계곡존에서 바라본 뷰는 이렇게 초록초록! 

바로 앞에는 얕은 계곡이 흐르고 있다. 

저 계곡을 넘어가야 관리동과 조경이 있는 진짜 수목원 프로방스가 있다. 

 

 

 

 

초록 초록 

ㅎ ㅏ 기분 좋다 

 

 

 

 

비록 수목원프로방스 밖에 위치해서 편의시설 접근성이 아쉬웠지만,

저번에 갔던 데크 2번보다는 좋았다.

다만 바로 옆 사이트와 옆옆 사이트에 단체 캠퍼들이 왔었는데 술 취해서

밤늦게까지 시끄러웠다 ㅠㅠㅠ 제발 캠핑매너 점 지켜주세여.....

매너타임이 있긴 하지만 여긴 수목원 밖이라

관리 영역이 아니었는지.... 매너타임 지나도록 시끄러웠는데 아무런 제재도 없었닷 ㅠㅠㅠㅠ

캠핑은 역시 이웃 잘 만나는 게 젤 중요.....

 

 

 

 

저녁은 기승전골 곱창전골 밀키트! 

부산에서 유명한 곳이라는 데 진짜 알찼다. 

야채보다 곱창이랑 순대가 더 많아서 야채를 찾아먹었다. 이런 적 처음....

 

 

통통한 대창과 순대

 

 

야채들도 썰려있는 게 아니라 다 통야채라 푸짐하고 알차고 신선하고 

밤 되니까 점점 선선해져서 전골 먹기 아주 딱 좋았다.

 

 

볶음밥 무족권

 

 

비록 노매너 옆 사이트 때문에 밤잠은 약간 설쳤지만,

꿀잠 자고 일어나서 육개장사발면과 롤유부초밥 

 

작년에 롤유부초밥이 좀 유행이었어서 (우리한테 ㅎㅎㅎ)

사진 보니까 진짜 엄청 많이 먹었네 

 

 

 

 

 


 

 

수목원 프로방스...

나도 벚꽃캠 오고 싶다.

 

각종 테마캠 (벚꽃캠, 단풍캠, 클스마스캠, 할로윈캠) 나도 가고 싶은데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 손 진짜 왜 이렇게 빠른 건데 ㅠㅠㅠㅠㅠ 

 

특히 벚꽃이랑 단풍캠은 평일에도 예약 잡기가 어려워서 

유명한 캠장의 명당 사이트 잡기는 진짜 하늘의 별따기 ㅎㅎㅎㅎ 

 

그럼에도 나는 도전해야지...

중급캠퍼로 갈 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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