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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써니힐즈오토캠핑장 [ 독립적인 나만의 사이트 ] - 키즈캠핑장, 수도권 캠핑

picky traveller 2023. 10.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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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써니힐즈오토캠핑장 11번 사이트 후기 ]

 
오늘은 근 1년 만의

애 1 어른 4 캠핑 재도전

 

작년 애1 개 1 어른 4 캠핑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경험하고

개 1은 친구에게 맡기고 이번엔 사람만 왔다 ㅎ

 

결론적으론 매우 만족,

이번 캠핑의 주인공인 애 1(조카)님이 매우 즐거워하셨기 때문에 ㅎㅎ  

 

 


 

 

https://naver.me/x8li2R9T

 

써니힐즈 오토캠핑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8 · 블로그리뷰 140

m.place.naver.com


  • 사이트 : 11번
  • 가격 : 60,000원 (2박 이상 예약 시 박당 10% 할인)
  • 예약 : 네이버 예약
  • 특이사항 : 놀이방, 트램플린, 배드민턴 있음! (여름엔 수영장도 있는 듯)

 

 

가족캠핑 + 2박 + 아이동반 (3세) 

콜라보로 캠핑장 선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ㅎㅎㅎ 

 

원래는 포천 아버지의 숲에 가고싶었는데

예약전쟁에서 장렬히 패배하고.....

 

그래도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연천 써니힐즈 오토캠핑장으로 결정!!! 

인원이 5명이라 사이트 두 개 하려고 했는데

내가 원했던 11번 사이트는 단독 사이트인 데다가 부지도 넓어서 

괜찮지 않을까... 하고 11번으로 결정했다. (사실 텐트 2개 칠 자신 없었음)

 

 

 

 

2박 3일간 우리 집이 될 곳은 바로바로 제일 아래 단독으로 위치한 11번 사이트!

저번에 왔을 때는 33번을 이용했었는데, 

뷰는 좋았지만 개수대랑 화장실 등이 넘 멀어서 귀찮았다.....

 

11번 사이트는 독립적인 데다가,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워서 

정말 넘 좋았다. 하나 단점이 있다면 묘지 뷰라는 것....?

(묘지 부분은 가림막이 쳐져있어서 일부러 보려고 하는 거 아니면 보이진 않음) 

 

 

 

 

캠핑장 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개수대와 매점,

화장실과 샤워실은 사람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깔끔하고 온수도 아주 콸콸 나온다.

 

 

 

 

개수대 맞은편으로는 트램플린과 간이 배드민턴 장이 있다.

밥 먹고 배드민턴 치면서 소화시키고 또 밥 먹고 무한반복 굿 

 

 

 

 

몇몇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그늘막 역할을 하는 태양광발전기가 있다.

우리 사이트는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설치되어 있진 않았지만 낮에 해가 세지 않아서 괜찮았다.

 

 

▼ 여기는 번외로 저번에 머물렀던 33번 사이트!! 여기가 뷰는 더 좋았다.

 

 

 

 

우리 사이트로 내려가는 길 두근두근 

입구부터 독립적이라고 쓰여있다 ㅎㅎㅎㅎ 

 

차는 두 대를 가져와서 1박당 1만 원의 추가요금을 지불! 

 

 

 

 

대략적인 사이트 크기는 요정도! 

차를 한 대 대고, 리빙쉘 하나를 쳐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

저 나무와 나무 사이 까만 가림막 쳐져있는 곳이 묘지 있는 곳 ㅎㅎ

 

 

 

 

감성 살리려 노력해 보았지만

이게 최대 ㅎㅎㅎㅎ..... 이 정도로 만족한다.....

 

엄마, 나, 언니, 조카는 이너텐트에서 자고

형부는 전실에서 야전 깔고 잤는데 나쁘지 않았다.

좁을까봐 걱정했는데, 사이트가 커서 주로 나와서 생활했기 때문에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점심은 간단하게

롤유부초밥, 석관동떡볶이, 유부어묵탕 ㅎㅎㅎ 

 

 

 

 

캠핑장에 고양이가 많았다.

새끼 고양이가 있어서 먹을 거 주고 싶었는데

공지사항에 고양이들 밥 따로 챙겨주니 먹을거 주지 말라고 하셔서 ㅎㅎ 안 줬다 

 

근데......

고양이들이 밤에 우리 텐트 침입해서 쓰레기봉투 다 빵꾸뚫어놓고

식빵 다 파먹고 튀었다 ^^...... 도제식빵이었는데.......

 

쓰레기는 박스에 넣어두고

음식물은 이너텐트 안에 넣어두세요.......

 

 

 

 

소화시켜야 저녁 먹는데

자꾸 배드민턴채 탐내는 조카 ㅎㅎㅎ 

 

 

 

 

저녁 먹는 동안 조카는 뽀로로 틀어주고

저녁은 대하구이랑 라면, 홍합탕을 먹었지만 

너무 정신없었어서 사진은 없다 ㅎㅎㅎㅎㅎ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잠에 들고

드디어 어른들 타임 🥰

 

 

 

 

근데 생각 못했다.....

어른은 늦게 자고 아기는 일찍 깬다는 사실을 ^^.....

 

새벽 6시 반에 시작한 하루 일과.....

엄마가 결국 델고 나가서 도토리랑 밤을 한가득 주워왔다. 

 

 

비누방울 타임

 

사이트가 커서

비누방울 놀이도 할 수 있었다.

 

눈치 볼 옆 사이트도 없고 크게 떠들어도 위쪽에서는 잘 들리지 않아서 넘 좋았다 ㅎㅎㅎ

말벌이.... 좀 많긴 했는데.... 형부가 한 네 마리쯤 잡은 듯.... 🐝🐝🐝 🐝

 

그것 빼고 다 좋았다.

 

 

 

 

이날 저녁노을이 너무 예뻤어서

조카 사진도 좀 찍어주고 

 

 

 

 

저녁은 맛있는 고기 ㅎㅎㅎㅎ 

사이트에 전구가 삥 둘러져 있어서 넘 좋았다 

 

방울전구 사가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사 갈필요 없었음 ㅎㅎㅎ 

 

 

 

 

명당에서 불꽃축제 관람해 주고

우승으로 끝난 한일전 알차게 관람해 주고 취침준비 ㅎㅎㅎ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자부하는 이번 가족캠핑!

일단 사이트가 대만족이었다. 편의시설 가깝고 독립적이고 ㅎㅎㅎ 

 

철수할 때 조카가 집에 가기 싫다고 캠핑장에 있을 거라고 했는데⭐이 모 뿌 듯⭐

이 맛에 캠핑 델고오지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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