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개구이/ 조개찜/ 조개탕 각종 어패류 참 좋아하는데요.....
조개요리는 뭔가 바닷가에가서 먹어야 한다는 관념 때문에
그리고 육지에서 먹는 조개요리중에 만족스러웠던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조개 먹고 싶어도 참고 근처에 술집가서 가리비철만 기다려서 가리비찜 사 먹었던 나날들.......
이제 good bye.....
영업시간 : 17:00 ~ 01:00 (매주 월요일 휴무)
별도 주차공간은 없음
중랑구쪽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조개먹는 술고래! (aka. 조먹술)
맛집이라는 느낌이 와서 네이버에 쳐봤더니 아주 그냥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꽉 찬 가게였다.......
그럼 또 안 갈 수 없지 그리고 이제 해산물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구 ㅜㅜㅜ
메뉴는 요렇게!
사진이 기울어졌네ㅎㅎ 확대해서 보시길......
진짜 메뉴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서 결정하기 너무 힘들었다.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하다! 테이블은 한 6개 정도?
딱 술 먹기 좋은 분위기의 아담한 술집이다 ㅎㅎ 이런 분위기 개인적으로 넘 좋아함 ㅎ
자매분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가게가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뻤다.
젓가락 숟가락도 이렇게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고 소스도 깔끔!
개인적으로 소스통이나 휴지통, 젓가락 포장지에 모두 가게 이름이 써져있어서
좋았따 정성 가득한 느낌 ㅎㅎㅎ
저 술병통은 바닥에 내려놓고 다 먹은 술병들을 꽂아놓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조개찜을 시켜서 당연히 소주를 먹어야 했지만
이 날은 수요일이었으므로.... 소맥으로 가볍게 가보기로!!
소주와 맥주 비율이 표시되어있는 귀여운 잔이 나왔다 ㅎㅎㅎㅎ
근데 이렇게 먹으면 약간 싱거움 알아서 조절해 드셔욧 ㅎㅎㅎ
따란 ★
영롱 그 자체
ㅎ ㅏ 너무 행복해요.....
거의 다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야채 숨이 죽으면 입 연 조개부터 바로 먹으면 된다.
조개 진짜 많고 가리비 처돌인데 가리비도 많고......
다 먹고 칼국수사리는 선택아닌 강제사항
다 먹고 아쉬워서 시킨 새우버터구이
가운데 두 마리 더 있는데 이미 입으로 들어가서 사진엔 없다 ㅎㅎㅎ.....
껍질을 까지 않고 껍질채로 그냥 다 먹으면 된다!
원래 새우 껍질이랑 머리 꼬리 별로 안 좋아하는데 껍질이 바삭하고 버터향이 베어있어서 넘 맛있었다.
근데 차마 머리는 못 먹고 친구 다 줬다 ㅎㅎㅎ 머리는 아직 진입장벽이 좀 높음 ㅎㅎㅎ.....
조개찜... 하 조개 맛집 발견해서 너무 행복해.......
얼마전에도 테니스 치러 갔다 오면서 조개찜 포장해서 왔는데 집에서 먹어도 넘 행복했따......
조개 넘 조아 진짜......
해산물 오래오래 맘 편히 먹게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조만간 또 가야한다.
왜냐면 가리비치즈구이랑 옥수수전 먹으러 가야 함 + 수제만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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