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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y-traveller/국내캠핑

⛺ 강촌 스칼라캠프장 [ 대규모 마운틴뷰 캠핑장 ] - 대규모 캠핑장, 단풍 캠핑

by picky traveller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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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촌 스칼라캠프장 C1-10 (구, 커플존) 사이트 후기 ]

 
이번 캠핑은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하다가

단풍 시즌이겠다, 단풍캠으로 유명한 곳은 애초에 도전해보지도 않았고 ^^....

우연히 스칼라캠핑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단풍으로 유명한 캠핑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산 뷰인데다가,

산 뷰면 뭐 단풍이 보이지 않겠어? 하고 결정한 곳 ㅎ ! 

 

 


 

 

https://naver.me/xA3DVOo6

 

스칼라캠프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6 · 블로그리뷰 138

m.place.naver.com


사이트 : C1-10 (구, 커플존)

가격 : 70,000원

예약방법 : 땡큐캠핑


 

스칼라캠프장은 정말 엄청 넓어서 

자리를 고르는 것도 힘들었다.

 

1 지망은 F존이었으나 

성공할리가 없지 하하핳ㅎ 

 

F존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자리에는 앞에 난간이 있어서 

산 뷰가 탁 트이게 보이지는 않았다ㅠㅠ

 

대신 난간이 없는 자리는 노키즈존이니 참고하시길!  

 

캠핑장이 하도 넓어서 전체 배치도를 찾기도 힘들었다.

 

 

(출처: 네이버지도)

 

이렇게 매점이 있는 관리동을 기준으로 바로 위가 A, B존

바로 아래가 C, D존이다

 

관리동을 기준으로  F존이 있고,

A, B존 왼쪽 위로 G존이 있는 것 같다.

 

사실 G존은 가보진 않았지만 딱 봐도 멀어 보인다 ㅎ....

개인적으로는 관리동과 가까운 F존과 지도에는 왜 안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C1-1 사이트 바로 옆에 단독 파쇄석 자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가 좋아 보였다. 

 

 

(C, D존 상세)

 

 

우리 자리는 C1-10 

관리동과 가깝고, 끝자리라서 좋았다.

고개를 돌리면 바로 E존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뭐 위치가 나쁘지 않았다.

 

아래쪽 자리들은 언덕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개수대 왔다 갔다 하기 힘들 것 같았음 ㅠㅠ

특히! C1-10 사이트 바로 뒤로 간이 개수대가 있어서 설거지하기 아주 편했다. (내가 안 했지만 ㅎㅎ)

 

 

 

 

도착해서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면,

일반쓰레기봉투와 재활용 바구니를 주신다. 

 

관리동에는 개수대와, 매점, 화장실(샤워실)이 함께 있는데

 

 

(좌) 화장실 (우) 샤워실
탈의실

 

 

신생캠핑장이라 그런지

화장실과 샤워실이 관리도 아주 잘 되고 있고 깨끗했다! 

드라이기도 있었음 ㅎ 

 

 

 

 

이곳이 내가 찜해놓은 알 수 없는 사이트! 

C존 1-1과 F 사이트 사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옆에 위치한 사이트인데

지도에도 없고 어디였을까.....

매우 탐나는 자리였다.

 

 

 

 

관리동에서 쭉 C존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C1존의 제일 끝에 위치한 우리 사이트! 

나름 단풍나무가 정면에 있었다 ㅎ

 

 

 

 

이곳이 우리 사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파쇄사이트 

생각보다 가까웠고 할로윈캠이라 아이들이 많았어서인지 (원래 많은가....)

데크 위를 하도 뛰어다녀서..... 데크가 쿵쿵쿵 울렸다

 

 

 

 

이 아래쪽이 C, D존 위에서 내려다보니 무슨 마을 같고 귀여웠다.

보다시피 사이트와 사이트 간 간격이 넓지는 않은 편이다 😅

 

 

 

 

우리 자리에서 보이는 뷰

뷰는 정말 좋다 난간이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옆 사이트와의 간격....! 

말소리나 티비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다.

 

스칼라캠핑후기에서 집게벌레 천국이라는 후기를 보고 

잔뜩 겁을 먹고 왔는데, 피칭할 때 한 세네마리 본 것 말고는 없었다. (없겠지.....?)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너텐트를 안 치고

입식으로 셋팅했는데 잘 한 것 같다. 벌레 싫어....

 

 

 

 

근처 닭갈비 집에서

초벌구이 포장해 와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체크인이 2시라 피칭하고 나니 3시쯤 되어서 점심을 먹기가 애매했다.

그래서 그냥 저녁을 빨리 먹어버리고 밤에 야식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당분간은 이런 순서로 먹을 듯 ㅎ (1일 1식? ㅎ)

 

 

 

 

오늘의 주종은 핸드릭스 진토닉

 

 

 

 

마트에서 사 온 가리비도 남은 숯불에 구워주고,

가리비 철이라 그런가 확실히 알이 굵다... 아주 맛있어.....

 

 

 

 

콘치즈는 약간 실패 ^^....

횟집에서 주는 건 설탕을 때려 붓는 건가....

스위트콘이라 설탕 많이 안 넣었는데 넘 안 달았다.

아까운 내 크래프트치즈....

 

 

 

 

어느덧 해는 저물고

 

 

 

 

나혼자산다 보면서 

난로에 사케 중탕해먹기 🍵

 

 

 

 

야식이라 쓰고 저녁이라 읽는다....

저녁만큼 거한 야식 시작

 

 

 

 

자주 가는 파스타집에서 밀키트를 출시해서

먹어봤는데 파는 거랑 정말 똑같다. 진짜 넘 맛있었음.

 

원팬파스타라 너무 편했고

처음에 면을 버터에 볶는데 그게 퀵이었던 것 같다. 풍미가 넘 좋았다 

 

 

 

 

야식을 먹다 보니 해가 완전히 저물었다.

D존을 내려다보니 진짜 무슨 작은 마을 같았다 넘 귀여운 텐트들 ㅎㅎ

 

 


 

 

즐거웠던 가을캠 

스칼라캠프장은 대규모에다가, 시설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지만

 

단점이 있다면

데크사이트라 아이들이 뛰어다니면 데크가 너무 울린다는 점....

매너타임 관리가 안 된다는 점? ㅠㅠㅠ

 

우리 위쪽에 위치한 B사이트에 단체 손님이 왔던 건지 

엄청 큰소리로 떠들었는데 매너타임 지나서까지 아무런 제재가 없었어서 

힘들었다 ㅠㅠㅠㅠ 

 

마셔라 마셔라 술이 들어간다 노래까지 들렸음.... 많이 신이 나셨나보다.... 휴

 

역시 난 대규모 캠핑장보다는 조용한 소규모 캠핑장이 더 잘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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